최준희, 과거 방송서 속내 고백 "집에 오면 온기 안 느껴져 속상해"
상태바
최준희, 과거 방송서 속내 고백 "집에 오면 온기 안 느껴져 속상해"
  • 최수정
  • 승인 2017.08.05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의 지속적인 학대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진실이 엄마-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는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최준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준희는 할머니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 통학버스를 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최준희는 통학버스를 기다리면서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리고 버스에서 친구들과 만난 최준희는 행복한 표정으로 수다꽃을 피웠다.


이후 최준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침에 버스를 타면 '하교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오면 사람 온기가 안 느껴져서 너무 속상하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많아서 좋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최준희가 초등학교  때부터 할머니와 사이가 벌어졌다면 이 방송을 할 때도 마음고생이 심했을 때라고 추측된다. 그래서 '집에 가면 온기가 느껴지지 않아 속상하다'고 말했던 것이다. 이때 이 말로 외부에 SOS를 보내긴 했지만 그가 쓴 폭로글 정도일지는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온라인팀




주요기사
이슈포토